무더운 여름 제철 야채로 된장국 끓이는 방법 - soybean paste
요즘 한창인 제철 채소로 간단하게 된장국 끓이는 방법 이에요.
'여름' 이라는 이름을 된장국 앞에 붙인 이유는 집된장이 아니라 시판용 된장이거든요.
그래서 집된장처럼 깊고 묵직한 맛이 아닌, 달큰하고 가벼운 구수한 맛이 나요.
내 느낌에는 그 맛에 딱 여름날 저녁 밥상이 떠오르더라고요. ㅎㅎ
준비물; 시판용 된장, 양파, 버섯, 두부, 감자, 청양 고추, 대파, 마늘, 육수나 생수
된장국 재료 |
재료들 비슷한 크기로 썰었고, 잡채 만들고 남은 목이 버섯도 넣기로 했어요.
멸치 육수나 생수에 된장을 뺀 채소들을 몽땅 넣고 2/3 익을 때 까지 끓여요.
맛있는 된장국 |
간 맞을 만큼 된장을 넣고 채소가 완전히 익을 만큼 잠깐만 더 끓여요.
청양 고추를 잊어 버리고 있다가 이때 생각나서 넣었어요.
된장을 많이 넣으면 된장 찌개, 적게 넣어 심심하면 된장국.
된장을 너무 오래 끓이면 영양분이 파괴 된다고 해서 저는 된장을 맨 마지막에 넣어요.
순서는 각자 입 맛에 맞게 하는 걸로~ ^^
참, 거품은 계속 걷어내줘야 맛도 모양도 깔끔해요.
된장국 끓이는 방법 |
밥 위에 한 숟가락 얹어 두 세번 쓱쓱 비벼 먹으면, 크아~~~~
미역을 가끔 된장국이나 된장 찌개에 넣곤 하는데, 목이 버섯도 괜찮네요.
된장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