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반찬 수박껍질로 만든 요리, 맛있는 수박껍질 무침 -Watermelon rind food
요즘 수박 껍질 많이들 무쳐 드시지요?
수박채가 많이 들어가서 늦은 밤 야식으로도 제격인 수박채 비빔라면 이에요.
경우에 따라 수박 채나 면의 분량을 조절해도 좋습니다.
다행히도 식구들의 반응이 좋았습니다.
재료; 수박 껍질, 라면이나 소면(수박 껍질 분량의 반), 초고추장, 땅콩 가루, 쪽파
초고추장 재료 - 고추장 3, 참기름 1, 설탕과 식초 2분의 1, 다진 마늘과 통깨
수박 껍질은 안쪽의 베어 먹은 부분은 칼로 잘라 정리 하고, 겉 껍질을 벗겨요.
껍질을 작게 잘라 손질하면 편하게 할 수 있어요.
저는 채칼을 주로 사용합니다.
나중에 고추장으로 무치니까, 소금을 조금만 넣고 잘 섞어 절여 놓아요.
맛있는 초고추장도 준비합니다.
20분 가량 절인 수박 채를 손이 바르르르 떨릴만큼 꽉 짭니다.
힘껏 잘 짤 수록 오도독 하니 맛있습니다.
라면이나 소면은 삶아 찬 물에 헹궈 물기를 빼 놓습니다.
(과정 사진이 안드로메다로 슝~ ㅜㅜ)
깨와 땅콩 가루, 파를 솔솔 뿌려서 더 맛있어 보이게(? ^^) 합니다.
라면 반, 수박 채 반입니다. 수박 채를 싱겁게 절여서 전혀 부담 없습니다.
오도독 씹히는 수박 채의 맛은 오이 저리 가라 입니다.
간단한 야식이 필요할때, 수박 채 많이 넣고 무쳐 살 찔 걱정 덜고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