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대회 전날, 당일 아침 필수 준비물 살펴봅니다

2015년 10월 10일 토요일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드디어 마라톤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11월 1일 중앙서울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개인적으로 준비물도 챙길겸 대회당일 필수 준비물에 대해서 정리하였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주말마다 마라톤 경기가 한창인데요, 다음달과 그 다음달에는 마라톤 3대 메이저 대회 중에서 춘천마라톤과 중앙마라톤이 열리게 됩니다.

올해는 예전과 달리 두 메이저 대회의 접수 기간이 많이 늦쳐지기도 했는데요 주최측에 따르면 메르스 영향이 있었다고 합니다.

어쨌든 일반인이 마라톤 풀코스를 도전하려면 달리기 훈련을 아주 열심히 해야 하는데요... 훈련 뿐만아니라 대회 당일날 컨디션 조절 및 준비해햐 할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풀코스를 다섯 번 완주한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10km, 하프코스도 완주 경험이 꽤 있구요.


마라톤 풀코스를 뛰는 당일 아침에 몇 가지 주의사항과 약간의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먼저 당일 아침에 먹는 것과 마실 것에 대한 주의사항입니다.

보통 마라톤은 아침 일찍 시작하기 때문에 대회 장소와 아주 가까운 곳에 살지 않은 한 대회참가자는 새벽에 일어나서 준비를 해야합니다.

당연히 음식 섭취하는 것이 쉽지 않고 평소 규칙적인 배변습관이 있던 분들은 배변 문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때문에 가능한 전날 밤에 최대한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수면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새벽에 조금 일찍 일어나더라도 음식섭취나 배변 문제를 훨씬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회 전날 음주를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절대 삼가해야 할 일입니다.

꼭, 일찍 가능한 초저녁이라도 좋으니 최대한 일찍 잠자리에 들기 바랍니다.

사실 대회 당일 아침 식사문제나 배변 문제는 경기력과 직결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중요하지만 가장 조절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기 위해서 또 필요한 것은 바로 밴드와 바세린입니다.
밴드는 유두보호를 위해서 필요하고 바세린은 사타구니 쓸림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두 가지 물품은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입니다.

밴드를 붙이지 않고 풀코스를 완주할 경우 달리기 자세가 안정되지 않은 분들은 유두가 까지거나 심할 경우 피를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바세린은 경기 전에 사타구니 사이에 빈틈없이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생략하면?... 사타구니가 까지거나 역시 피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그 외에 얼굴에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 선그라스, 모자 , 무릎보호대, 종아리보호대, 복대 등은 선택사항입니다.

경기 중에 섭취할 수 있는 식염포도당, 포도당, 에너지바, 에너지젤 등도 본인에 맞는 제품으로 미리 준비하는 것도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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