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귀뚜라미 가스보일러 배관 중 온수배관과 난방수 스텐주름관 밸브소켓에서 누수가 발생하였습니다.
다행히 주름관밸브소켓 외에는 별다른 문제가 보이지 않아서 직접 교체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누수가 발생한 주름관밸브소켓 내부 부품입니다. 노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원래는 약간 벌어져 있다가 밸브 나사를 조이면 오므라들면서 작동하는 것 같은데, 첨부터 딱 달라붙어서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에 물이 새는 것으로 보입니다.
새 주름관밸브소켓 내부 부속입니다. 새 링은 아래 그림에 표시된 것처럼 끝이 달라붙지 않고 사이가 벌어져 있습니다.
이 상태에 나사를 조이면 점차 사이가 좁혀지고 결국에는 빈틈없이 맞닿으면서 물이 새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겠지요.
참고로 처음 이 부품의 이름을 몰라서 기존 부품을 전부 들고 철물점에 갔더니 귀뚜라미보일러대리점에 방문하면 구할 수 있을 것이라 하더군요.
대리점에 방문했더니 다행히 금방 같은 부속을 내 주었습니다.
물론, 공짜는 아니구요...
정확한 명칭은 주름관밸브소켓이며 아래 그림에 표시된 것처럼 규격은 20A (20mm)입니다.
두 개 합하여 5천원 들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두 개 3천원 정도에 팔고 있네요)
작업은 몽키스패너 한 개만 있으면 밸브소켓을 풀고 조일 수 있으며 그 외 자재는 수도배관용 테프로테이프 한 개가 더 들어갔습니다.
모든 작업을 마치고 찍은 사진입니다.
특별한 어려움 없이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다만, 밸브소켓을 구입할 때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