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불편할때 만들어 먹어도 참 좋은 소고기 장국죽 이에요.
만들기도 어렵지 않고 비율만 잘 기억했다가 지키면 시간안에 비교적 성공적으로 만들수 있는 실기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불린 쌀이 나오긴 하지만 쌤이 알려준 팁은 시작하자 마자 뜨거운 물 받아 쌀을 넣어 더 불려 놓으래요.
그래야 잘 으깨지기도 하고 더 빨리 익힐 수 있으니까요.
재료: 멥쌀, 소고기, 불린 건표고, 대파, 마늘, 진간장, 국간장, 깨소금, 후추, 참기름
다시 한번 얘기하자면 시험 시작과 동시에 뜨거운 받아 쌀을 다시 담가 두어요.
파와 마늘을 곱게 다지고요.
소고기는 다져서 진간장, 파, 마늘, 깨소금, 참기름, 후추 약간 넣어 양념해 재워요.
불린 표고는 물기 꼭 짜서 기둥 잘라 내고 어슷하게 포를 떠서 3x0.3cm로 채 썰어 소고기와 같은 양념으로 재워요.
간장은 많이 넣으면 죽의 색이 진해지니까 조금씩만 넣어요.
지급된 재료에 따라 크기는 되는대로 맞춰요.
크면 길이 만큼 자르고 작으면 작은대로 그냥 하면 되요.
쌀은 체에 받혀 큰 대접에 쏟고 절구공이로 쌀알이 반톨이 되도록 꾹꾹 눌러 가며 으깨요.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덩어리 지지 않도록 신경쓰며 고기를 볶다가 표고버섯을 볶아요.
으깨 놓은 쌀을 넣고 충분히 볶아요.
장국죽의 시험시간은 30분이에요.
손을 조금만 빨리 놀리면 얼른 만들어 끓이는 동안 다른 메뉴에 남은 시간을 보탤 수 있어요.
쌀 분량의 6배 물(쌀이 1/2컵 나오니까 물은 3컵)을 붓고 센불에서 끓이다가 중불에서 쌀이 충분히 퍼질때 까지 눌러 붙지 않도록 나무 주걱으로 가끔 저어주며 끓여요.
완전히 쌀알이 퍼지면 국간장으로 색을 맞춰 그릇에 담아냅니다.
죽은 끓여 놓으면 되직하게 되니까 냄비에 끓여만 놓았다가 나머지 메뉴가 완성되고 내기 직전에 다시 물을 약간 더 부어 끓여 농도를 맞춰 담아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