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날수록 지저분해 진다는 걸 알지만, 다른 곳 청소할때 자꾸 잊어 버리게 되는 싱크대 칼집.
싱크대 문짝 닦으며 그냥 쓱쓱 닦으면 되는게 아니라 드라이버(?도라이버) 꺼내 나사 돌리고 빼고 하는 과정이 조금은 귀찮기도 해요.
하지만 청소 싹 해서 다시 칼을 꽂아 놓았을때는 내 속이 다 깨끗해 지는 것 같은 뿌듯함을 느껴요.
오랜만에 칼집 분해 들어갑니다. ^^
자주 사용하는 칼 위주로 꽂혀 있는 칼집이에요.
만약 오래 닦지 않아 아주 지저분하거나 부서졌다면 아예 다이* 가서 하나 사는게 훨씬 이득이에요.
창피 *^^*;;
칼이 들어 가며 물이 묻기도 하고 싱크대에서 요리하며 물이 간혹 튀기도 해서 지저분해요.
음~ 이도 조금 나갔네요.
크기가 맞는 드라이버로 나사못을 돌려 빼요.
안 쪽도 물과 먼지가 묻어 지저분하게 얼룩이 졌어요.
또 창피*^^*;;
수세미와 칫솔, 주방 세제 등을 이용해 구석구석 깨끗이 닦아 물기를 말끔히 닦아요.
칼집이 달려 있던 싱크대 문에도 얼룩이 있어요.
깨끗이 닦아 역시 물기를 말려요.
칼집을 다시 달아요.
나사를 확실히 잘 돌려 박아요.
괜한 걱정이겠지만, 슬쩍 돌려 박았다가 칼 무게에 칼집이 떨어져 발등에라도 떨어지면..
재수 없으면 모르는 일이니까요.
깔끔 멀끔 해요.
우와~
기분 조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