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여름 반찬, 새우젓 애호박 볶음
새우젓이 맛을 잡아 줘 간만 맞으면 누가 해도 맛있는 애호박 요리에요.
소금으로만 해도 맛있지만, 그래도 역시 몇마리라도 새우젓이 들어가면 깊은 맛이 확 살아 납니다.
저렴하고 간단한 대표 여름 반찬 애호밖 볶음.
재료: 애호박, 양파, 마늘, 새우젓, 꽃소금, 식용유, 깨소금
애호박은 반으로 길게 자른 뒤 써는 반달썰기를 해요.
꽃소금 한숟가락 뿌려 골고루 뒤적여 20여분 재워요. 쿨쿨쿨~
절여진 애호박을 물에 얼른 한 번 헹구어 호박이 으깨지지 않을만큼 힘을 주어 두손으로 물기를 짜요.
팬이나 냄비에 식용유 약간 두르고 물기 짠 애호박과 양파, 원한다면 파도 넣고 마늘 넣어 달달 3분쯤 볶아요.
바닥에 깔릴 만큼
생수를 붓고
약간의 새우젓과 깨소금 넣어 뒤적여 뚜껑 덮어 애호박이 살캉하게 익을 만큼 끓여요.
애호박 익은 정도는 원하는대로.
반찬으로 집어 먹어도 좋고, 양푼에 밥 담고 새우젓 애호박 볶음 얹고 고추장, 참기름 넣어 슥슥 비벼 먹어도 정신 못차리게 맛있다는. ㅎㅎ
